안녕하세요! 포에밍뮤직입니다.
이번 작업기는,
영상의 분위기에 맞게 음악을 씌우는 작업이에요.
종로구시설관리공단 홍보영상에 들어가게 될 음악을 제작하는 작업입니다!
샘플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량하고, 희망찬 느낌이 들지 않나요?

먼저, 의뢰자분께서 영상과 영상음악의 방향성을 말씀해주셨어요.
영상을 보시면, 희망찬/벅찬/깨끗하고 신뢰가 가는 기업이라는 느낌이 드는 홍보영상이였습니다.
보시다시피,
50초쯤 영상의 씬이 확실히 바뀌며,
영상의 분위기도 바뀝니다.
의뢰자분께서도 강조해주시는 만큼,
이 부분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얼마나 확실하게 전환 포인트를 주느냐가 관건이였어요!

일단, 벅찬느낌과 점점 고조되는 느낌/웅장해지는 느낌을 희망하셔서,
라벨-볼레로 라는 음악 스타일처럼,
악기가 하나씩 추가되며 텐션을 높여나가는 방식으로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작업은 영상음악인 만큼,
에이블톤이 아니라 큐베이스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큐베이스가 영상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기가 편리하거든요!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음악이 영상과 싱크(타이밍)가 어긋나지는 않는지,
영상의 무드와 잘 어울리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곡 자체가 벅찬 느낌+청량한 느낌+깨끗한/신뢰가 가는 느낌을 유지해줘야 해서,
감미로운 피아노 보다는 청량한 기타를 주제로 진행해보려고 해요!

영상의 느낌에 어울리는 기타 레코딩파일을 변형을 위해 편집해줬습니다!
오디오 샘플이 잘라져있는걸 보시다시피,
한땀한땀 자르는 작업이며,
타이밍이 어긋나서도 안되기 때문에 항상 심혈을 기울여서 편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곡의 챕터 1(영상의 50초 이전)은 비교적 빨리 끝나는 구간이기 때문에,
점차 고조되며 긴장감을 빌드업시키는 구조가 아닌,
한번에 확 터뜨리고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바로 다른 편성을 이어서 추가해줬습니다!
트랙에 나와있는 것처럼 피아노, 일렉기타, 드럼 등 많은 편성을 추가해줬어요.

일단 첫번째 테마가 완성되어서,
1차적으로 의뢰자분께 초안샘플을 보내드렸습니다.
의뢰자분께서 반응이 좋으시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얼른 뒤파트도 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상의 50초 부분,
챕터가 전환되는 느낌의 부분이 나오는 파트에요!
보다 극적인 전환을 희망하시고,
더 힘있는 무드의 음악을 희망하셔서,
첫 테마는 통기타로 시작이 됐지만, 두번째 테마는 일렉기타로 시작을 해보려고 해요!
템포도 더 빠르게 변형해드렸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드럼 > 기타 > 신디사이저 > 스트링 순서로 추가해주며 극적인 빌드업을 연출했습니다.

영상의 1분 21초쯤에는,
환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긴장을 내려놓고 쉬는 파트를 넣어줬어요.
올라와있는 영상을 보시면,
분위기가 사그라들며 전자 악기 소리만 나오는 구간이 들리실거에요.
여기에 나오는 실로폰 같은 소리는 신디사이저 소리인데,
'pluck' 이라고 부르는 음색입니다.
직접 SERUM 이라는 신디사이저를 사용해서 제작한 소리이며,
필요에 따라서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원하는 무드를 위해 소리를 직접 만들어서 삽입을 하고 있어요!
그럼 최종적으로 완성된 트랙의 화면을 한번 봐볼까요?

퍼즐같이 생겼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네모난 그림들이 전부 악기 소리들이고,
한꺼번에 같이 재생이 되며 음악들이 만들어진답니다.


완성본을 최종적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의뢰자분께서 만족한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무드의 노래와 영상이라,
저도 작업하는 내내 평소보다 신나게 작업을 했던 것 같아요.
세번째 작업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포에밍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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